컴백을 확정한 가수 싸이가 연말 콘서트로 팬들을 만난다.
6일 공연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싸이는 다음 달 1일 새 앨범 발표에 이어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올림픽 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콘서트를 개최하는 것으로 확정했다. 싸이의 콘서트 개최는 그가 새 앨범을 발표한다는 소식이 알려진 후 방송 일정 조율 과정에서 콘서트 변수가 생기면서 전해졌다.
싸이는 그동안 ‘올나잇 스탠드’라는 이름으로 콘서트를 열었다. 올해는 ‘올나잇 스탠드 2015’로 이름이 정해졌다. 그는 2003년부터 크리스마스마다 화려한 무대를 꾸미며 객석을 열광하게 했다.
‘공연의 황제’라고 불리는 싸이는 열정적인 무대 매너와 화려한 구성으로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만들었다. 그의 공연은 매번 매진이 될 정도로 큰 인기를 누리는데, 이번 콘서트 역시 예매 전쟁이 예고되고 있다.
싸이는 다음 달 1일 새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2012년 7월 15일 ‘강남스타일’이 수록된 '싸이 6甲' 이후 3년 5개월 만이다. 또 국내에서 신곡을 발표하는 것은 2013년 4월 12일 공개한 ‘젠틀맨’ 이후 2년 8개월 만이다. 싸이는 ‘강남스타일’로 빌보드 싱글차트 7주 연속 2위, 유튜브 20억 조회수를 넘어서는 신기록을 세운 바 있어 이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 jmpy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