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1988'의 안재홍이 가장 1988년스러운 배우로 꼽혔다.
6일 네이버 V앱을 통해 tvN '응답하라 1988'(이하 응팔) Special LIVE가 방송됐다.
이날 멤버들이 동시에 1988년스러운 출연자를 꼽았다. 멤버들은 예비군 훈련으로 참여하지 못한 안재홍을 지목했다.
극 중 안재홍의 동생 역할을 맡은 류준열은 "처음에 배우들이 만났을 때 모두 의상에 메이크업을 하고 각자 준비했는데 안재홍은 아무것도 안했다. 재홍 씨는 다 끝나고 만났는데 세수하고 오더라. 그리고 머리에 물맡 묻혔는데 1988년 느낌이 났다"고, 혜리는 "그 자체가 88년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80년대로 추억여행을 떠나는 '응팔'은 2015년판 '한 지붕 세 가족'으로, 1988년 서울 도봉구 쌍문동을 배경으로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따뜻한 가족 이야기를 그린다. 우리 골목, 우리 이웃을 담아내며, 아날로그식 사랑과 우정, 평범한 소시민들의 가족 이야기로 향수와 공감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6일 오후 7시 50분 첫방송./kangsj@osen.co.kr
[사진] V앱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