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동화’ PD “단막극, 한마디로 이야기 하면 다양성”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5.11.06 14: 10

박진석PD가 단막극의 필요 이유를 밝혔다. 
박진석PD는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별관 대본연습실에서 진행된 KBS 2TV 드라마스페셜 단막 2015 세 번째 작품인 ‘낯선 동화’ 제작발표회에서 단막극의 필요 이유에 대해 “한마디로 이야기 하면 다양성”이라고 말했다. 
박PD는 “나도 당연히 지상파 방송국에서 상업적인 성과를 거두는 작품을 만들어야 하는 사람이지만, 상업물 안에서 성공공식이 이미 정형화가 돼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지 않은 드라마도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시청자에게 보여드린다는 게 드라마판에서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낯선 동화’는 철없는 동화삽화가 아빠를 대신해 어린 동생을 돌보며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는 등 실질적 소년가장인 수봉이 동화와는 전혀 다르게 끝이 보이지 않는 고단하고 암담한 현실에 힘겨워하지만, 여러 사건을 겪으며 가족의 소중함과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를 깨달아가는 과정을 그려낼 예정이다. 7일 밤 11시 50분 방송./jykwon@osen.co.kr
[사진]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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