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가 아역 배우와 함께 촬영하는 노하우를 전했다.
김정태는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별관 대본연습실에서 진행된 KBS 2TV 드라마스페셜 단막 2015 세 번째 작품인 ‘낯선 동화’ 제작발표회에서 아이들과의 연기에 대해 “집중력이 떨어지고 체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빨리 찍는 게 관건이다. 그런데 내가 13세 이하 아역 배우의 집중력을 키우는 노하우가 있다. 아이의 약점을 잡아야 한다. 간지럼 타는 부위를 빨리 파악을 해서 드라마 촬영을 빨리 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한편 ‘낯선 동화’는 철없는 동화삽화가 아빠를 대신해 어린 동생을 돌보며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는 등 실질적 소년가장인 수봉이 동화와는 전혀 다르게 끝이 보이지 않는 고단하고 암담한 현실에 힘겨워하지만, 여러 사건을 겪으며 가족의 소중함과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를 깨달아가는 과정을 그려낼 예정이다. 7일 밤 11시 50분 방송./jykwon@osen.co.kr
[사진]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