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데이’ 김정화, 재난으로 가족 잃었나? ‘눈물 그렁그렁’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5.11.06 15: 09

‘디데이’ 힐링 아이콘 김정화의 두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 맺혀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6일 JTBC 금토 미니시리즈 ‘디데이’(극본 황은경, 연출 장용우) 측은 걱정스런 표정으로 눈물을 왈칵 쏟아내는 은소율(김정화 분)의 스틸을 공개했다.
정신건강과 전문의 소율은 재난으로 인해 정신이 피폐해진 사람들을 따뜻한 마음으로 위로했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겪고 있는 이해성(김영광 분)을 치료하며 힐링의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매사 밝고 긍정적인 모습으로 다른 사람을 위로하던 소율이 무엇인가를 보고 크게 상심한 듯 커다란 두 눈에 눈물을 그렁그렁 담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는 뉴스에 나온 지진 사상자 명단을 본 소율의 모습. 그는 사상자 명단에서 어머니와 같은 이름을 보고는 걱정에 휩싸였다. 소율은 당장이라도 눈물이 쏟아질 것 같은 눈으로 할 말을 잃은 채 망부석 자태로 뉴스를 바라보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이후 어머니의 소식을 수소문하며 초조함에 눈물을 흘리는 소율의 모습이 공개돼 눈물샘을 자극한다. 무엇보다 병원과 대피소를 오가며 사람들을 보살피던 소율이 재난 피해 당사자가 되는 안타까운 상황에 처하는 것은 아닌지 긴장감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김정화는 뛰어난 감정 몰입도를 입증하며 절절한 눈물 연기를 선보여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고. 지난 9월 경기도 이천의 세트장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김정화는 촬영 시작 사인과 함께 어머니를 걱정하며 초조함에 눈물을 글썽이는 소율로 완벽 변신했고, 금세 커다란 눈에서 눈물을 뚝뚝 흘려 스태프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만들었다는 후문.
한편 ‘디데이’는 서울 대지진, 처절한 절망 속에서 신념과 생명을 위해 목숨 건 사투를 벌이는 재난 의료팀의 활약상을 그린 드라마로 6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kangsj@osen.co.kr
[사진] SM C&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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