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중국 대작 여주인공 발탁 ‘한류 여신’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5.11.06 16: 38

배우 구혜선이 중국 최대 드라마 제작사 화책미디어가 투자하는 대작 드라마 ‘전기대형(传奇大亨)’의 여주인공으로 발탁되면서 '한류여신'의 인기를 이어간다.
드라마 ‘전기대형’은 자수성가한 중국 영화계 대부 ‘고연매(顾延枚)’가 엔터테인먼트 제국을 건설한 화려한 일대기를 그린 작품으로, 구혜선은 극중 여주인공으로 ‘고연매’의 아내이자 그와 지고지순한 사랑을 하는 '후비위'역을 맡았다.
작품에는 구혜선을 비롯해 중국의 대세 실력파 배우 장한(张翰), 대만의 '로코퀸' 진교은(陈乔恩), 핫한 신예 여배우 송일(宋轶) 등이 함께 출연해 연기호흡을 맞춘다.

구혜선을 여주인공으로 캐스팅한 배경으로 화쳐필름의 원소강 대표는 “구혜선씨와는 2013년도에 방영한 대만드라마 ‘절대그이’를 통해 캐스팅을 진행했고 촬영을 함께 했다. 그 이후에도 몇 번의 인연이 있어서 함께 촬영을 한 적이 있는데 중국어 대본의 직역본이라 이해하기 어려운 대본임에도 불구하고 베테랑답게 촬영을 잘 진행해 감동 받았다. 이번 작품에도 이러한 믿음이 생겨 함께하게 됐다”고 밝혔다.
‘전기대형’은 막대한 제작비, 탄탄한 스토리, 한국과 함께 중국, 대만, 홍콩을 망라하는 실력파 인기 배우들의 캐스팅 등 고퀄리티 작품 탄생을 위한 탄탄한 기반을 마련하면서 글로벌 시청자들의 환영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구혜선은 오늘(6일) 중국 헝디엔으로 출국, 약 3개월간 중국 현지에 머무르며 촬영에 돌입한다. 또 11월 21일(토)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자신의 뉴에이지 앨범 콘서트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을 열고 팬들과 만나기 위해 잠시 귀국한다. / jmpyo@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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