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혜자가 겸손한 발언을 했다.
그는 6일 방송된 MBC FM 4U ‘배철수의 음악캠프’에서 “영화 ‘마더’로 정말 많은 상을 받았다. 나중에 LA 비평가상을 수상했는데, 안 가겠다고 했다”라고 많은 상을 받아서 무안했다고 말했다.
김혜자는 “박찬욱 감독에게 드레스도 없다고 안 가겠다고 (에둘러) 말했다. 그랬더니 동양인 최초 수상이라고 가자고 했다. 박 감독과 다녀왔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상 자꾸 받으면 무안하다”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김혜자는 이날 ‘배철수의 음악캠프’의 한 코너인 ‘사람과 음악’에 출연했다. 그는 현재 연극 ‘길 떠나기 좋은 날’ 무대에 오르고 있다. / jmpy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