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팔' 류혜영, 혜리 머리채 잡고 몸싸움.."조용히 좀 살자"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5.11.06 20: 25

'응팔' 류혜영이 자신에게 반말을 하는 혜리의 머리채를 잡고 흔들었다.
6일 오후 방송된 tvN 새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이하 응팔)에서 성보라(류혜영 분)와 덕선(혜리 분)이 저녁 밥상 앞에서 다툼을 시작해 아빠 성동일(성동일 분)에게 호되게 혼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보라는 이날 시력이 떨어졌다며 엄마에게 "안경을 사달라"고 했고, 덕선은 "올해는 언니랑 절대 생일같이 안한다"고 으름장을 놨다.

이어 보라는 엄마에게 계속 안경을 사달라고 채근했고, 이에 뒤질새라 덕선은 "나 얘기했다. 이번엔 절대 생일 같이 안한다고"라고 말했다. 이에 보라는 "야 언니 얘기하잖아"라고 말을 가로챘고, "웃겨"라는 동생의 말에 갑자기 머리채를 잡았다.
덕선은 "엄마 얘 좀 봐"라며 말려달라고 했으나 이미 시작된 자매의 싸움을 아무도 말릴 수 없었다. 화가 난 동일은 "제발 조용히 좀 살자"고 온동네가 떠나가도록 소리질렀다.
한편 '응답하라 1998'은 쌍팔년도 쌍문동, 한 골목 다섯 가족의 왁자지껄 코믹 가족극이다. 매주 금, 토 오후 7시 50분 방송./ purplish@osen.co.kr
[사진]'응팔'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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