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팔' 고경표가 엄마에게 학급비를 내겠다고 천 원을 요구했다.
6일 오후 첫 방송된 tvN 새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이하 응팔)에서 선우(고경표 분)는 이른 등교를 하다가 엄마에게 학급비를 달라고 말하는 정겨운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선우는 엄마에게 "엄마, 나 천원만"이라고 했고, "왜 그러냐"는 물음에 "선생님이 결국 결혼하기로 하셨다. 친구들끼리 돈을 모아서 선물을 할 것"이라고 대답했다.
반면 우등생이 아닌 정환(류준열 분)은 엄마에게 "3만원"을 달라고 요구해 일부를 떼어 먹으려는 속셈을 드러냈다.
한편 '응답하라 1998'은 쌍팔년도 쌍문동, 한 골목 다섯 가족의 왁자지껄 코믹 가족극이다. 매주 금, 토 오후 7시 50분 방송./ purplish@osen.co.kr
[사진]'응팔'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