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팔' 혜리가 류혜영이 학교 간 틈을 타 화장품을 몰래 사용했다.
6일 오후 방송된 tvN 새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이하 응팔)에서 성덕선(혜리 분)은 친언니 보라(류혜영 분)의 허락없이 화장품을 사용해 얼굴을 치장하는 모습이 그려져 웃음을 안겼다.
이날 보라는 "야 내꺼 쓰지마"라고 으름장을 놨지만, 학교에 간 사이 방에 몰래 기어들어가 파운데이션과 섀도우, 립스틱을 바르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덕선은 공부보다 외모에 관심이 많은 여고생. 전교에서 999등으로 부모님의 속을 썩이지만 언니 보라는 서울대생이다. 두 자매는 서로 못잡아 먹어서 안달난 사이. 눈만 마주치면 으르렁대 아빠 성동일(성동일 분)에게 매일 혼이 난다.
한편 '응답하라 1998'은 쌍팔년도 쌍문동, 한 골목 다섯 가족의 왁자지껄 코믹 가족극이다. 매주 금, 토 오후 7시 50분 방송./ purplish@osen.co.kr
[사진]'응팔'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