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데이’ 하석진, 안과질환으로 김혜은 수술 부탁도 거절
OSEN 박꽃님 기자
발행 2015.11.06 21: 01

‘디데이’ 하석진이 김혜은의 수술 부탁을 거절했다.
6일 오후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디데이’(극본 황은경, 연출 장용우)에서는 강주란(김혜은 분)의 수술 부탁을 거절하는 한우진(하석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주란은 우진에게 상태가 악화 되어 다리를 절단해야 할지도 모르는 환자의 수술을 부탁했다. 하지만 우진은 피곤하다는 핑계를 대며 다른 선생에게 수술을 미뤘다.

이에 주란은 “한우진 교수밖에 수술할 사람이 없다”며 재차 부탁했지만 우진은 “죄송하다. 너무 지쳤다. 다른 선생님 찾아봐 달라”고 거절했다. 우진이 수술을 거절한 데에는 이유가 있었다. 그는 유전적 안과질환인 ‘레베르 시신경 병증’을 앓고 있었던 것. 게다가 그 증상은 악화되고 있었고, 혼자 남은 우진은 진단서조차도 초점이 맞지 않아 흐릿하게 보이는 자신의 상태에 좌절하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디데이'는 서울 대지진, 처절한 절망 속에서 신념과 생명을 위해 목숨 건 사투를 벌이는 재난 의료팀의 활약상을 그린 드라마.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 nim0821@osen.co.kr
[사진] ‘디데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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