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딱너같은딸' 강경준♥이수경, 출산 앞두고 해피엔딩 [종합]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5.11.06 21: 29

이수경과 강경준이 마침내 해피엔딩을 맞았다.
6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딱 너 같은 딸' 마지막회에서는 육아 휴직을 두고 티격태격하는 인성(이수경 분)과 정근(강경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인성은 아이를 낳고 회사를 어떻게 할지를 두고 정근과 갈등을 빚었다. 인성은 자신이 맡고 있는 프로젝트가 끝날 때까지만 정근이 육아 휴직을 하길 바랬고, 정근은 인성이 아이를 낳고 충분히 쉬기를 바랬던 것.

이에 정기(길용우 분)을 주축으로 정근, 현우(강성민 분), 판석(정보석 분)은 힘을 합쳐 인성이 육아휴직을 내도록 작전을 짰고, 마침내 애자(김혜옥 분)의 생일 잔치에서 작전을 실행하려고 시도했다.
하지만 때마침 희성(정혜성 분)이 둘째 아이를 임신했다고 폭탄 고백하며 작전은 자연스럽게 무산됐다. 희성의 임신 소식에 감동한 애자는 세 딸과 정기에게 사랑을 고백했다. 특히 정기에게는 그가 몰래 쓴 습작시를 모아 시집으로 만들어서 깜짝 선물해 그를 감동시켰다.
다들 들뜬 분위기로 잔치를 즐기던 중, 인성이 진통을 느꼈다. 이에 다급하게 병원으로 향하던 중에도 판석은 "그럼 아기는 누가 보기로 한 거냐"고 소리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딱 너 같은 딸'은 세 사돈지간을 통해서 오해와 갈등이 이해와 사랑으로 회복되고 마침내 상처를 감싸 안고 용서하는 과정을 담은 가족 드라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MBC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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