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이 장도연을 위해 '야성남'으로 변신했다.
김혜성은 6일 오후 방송된 tvN 새 예능 '콩트앤터시티'에서 애들 만화를 좋아하는 순수남으로 변신했다.
처음에 그의 순수한 매력에 반했던 장도연은 점차 그의 유치함에 지쳐 헤어짐을 고했다. 하지만 그는 비디오를 정리하며 19금 영화를 발견한 뒤 "함께 보고 싶었는데"라며 그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이 때 머리를 덥수룩하게 기른 김혜성이 나타나 19금 영화를 함께 보며 "저 이제 애들 만화 안 본다"고 선포하며 "이제 3D로 보자"고 제안했다. 이에 장도연은 "아니다. 우리 4D로 보자. 셔터 내리고 오겠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콩트앤더시티'는 연애, 결혼, 사회생활 등 20세 이상 남녀라면 누구나 공감할만한 소재로 꾸려나가는 공감 코미디. 'SNL코리아'를 탄생시킨 1세대 제작진 유성모PD가 연출을 맡았고, 배우 하연수, 김혜성, 이재용, 개그맨 장동민, 김지민, 장도연이 출연한다.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30분 방송./ jsy901104@osen.co.kr
[사진] '콩트앤더시티'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