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사제들', 개봉 첫 주말 100만 넘는다 '흥행 돌풍'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5.11.07 08: 24

 개봉 이틀만에 50만 육박, 비수기 흥행 돌풍이다. 영화 '검은 사제들'이 첫날보다 많은 관객을 동원한 가운데 예매율 역시 상승세를 보였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검은 사제들'은 오전 8시 기준, 실시간 예매율 50.6%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개봉 첫날인 지난 5일 오전 8시 기준 실시간 예매율 42.1%, 이튿날인 6일 오전 8시 45.5%에 이어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는 모습이다.

관객수 역시 첫날보다 상승했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검은 사제들'은 지난 6일 하루 동안 27만 2700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47만 1376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개봉 이틀만에 50만 명을 목전에 둔 모습이다.
비수기로 꼽히는 11월 첫째주에 놀라운 성적표를 받아든 '검은 사제들'은 예매율 역시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흥행 돌풍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검은 사제들'은 위험에 직면한 소녀를 구하기 위해 미스터리한 사건에 맞서는 두 사제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 김윤석과 한국 영화계 최고의 스타 배우 강동원의 '전우치'에 이은 두 번째 만남, 새로운 소재에 과감히 도전한 신인 장재현 감독의 연출로 개봉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 besodam@osen.co.kr
[사진] '검은 사제들'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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