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김준호 "원하는 용돈? 100만 원"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5.11.07 08: 19

‘1박 2일’ 멤버들이 가을산장여행을 떠나 용돈벌이 시작부터 용돈의 굴레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탐욕의 절정을 보여줄 것을 예고해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오는 8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는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의 강원도 홍천 살둔마을로 떠나는 ‘가을산장여행’ 첫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멤버들은 아름다운 가을 단풍을 찾아 ‘가을산장여행’을 떠난다는 제작진의 말을 듣고 앞으로 펼쳐질 가을 풍경에 기대를 드러내는 것도 잠시, 용돈을 벌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자 금세 본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스태프 없이 산장을 찾아가야 했기에 이들에게는 용돈이 매우 절실했던 상황.

원하는 용돈의 액수가 얼마냐는 제작진의 물음에 정준영은 “7억”이라며 터무니없는 액수를 이야기하는가 하면, 김준호도 “100만 원은 스태프들에게 만 원씩 드리고~”라며 쓰지도 못할 과한 액수들로 과욕을 부려 웃음을 자아냈다고.
특히 멤버들은 첫 라운드에서 제작진에게 받아낸 용돈을 다음 라운드에서 더 불리기 위해 끝없이 욕심을 부렸고, 참가비를 자체적으로 지불하며 “한 번만 더!”를 외쳐 현장을 초토화 시켰다. 또한 이들은 단계별로 진행되는 용돈 복불복에 제작진이 쳐 놓은 덫에 걸려들어 마치 ‘용돈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실험 쥐가 된 듯한 모습으로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멤버들은 이 용돈벌이를 통해 인간이 탐욕에 빠지는 과정을 제대로 보여주며 마치 한 편의 ‘공익광고’를 보는 듯한 모습으로 큰 교훈을 안길 것을 예고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렇듯 ‘인간 탐욕’에 대한 고찰 후 여섯 악동처럼 변모한 멤버들은 스태프 없이 분량 확보 전쟁에 뛰어들며 산을 넘고 물을 건너는 험난한 여정을 제대로 소화할 수 있었을지, 탐욕으로 물든 험난한 가을산장여행은 오는 8일 방송되는 ‘1박 2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jykwon@osen.co.kr
[사진]'1박2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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