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육성재♥조이, 뽀뽀·백허그 폭발..스킨십 충전 [종합]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5.11.07 18: 14

 ‘우리 결혼했어요’ 출연자들이 마치 경쟁하듯 로맨틱한 한강 데이트를 즐기며 스킨십을 선보였다. 남들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은 자연스럽고 달달한 모습이었다.
7일 오후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이하 ‘우결4’)에서 육성재 조이 커플은 한강에서 맥주 데이트를 즐겼고, 오민석 강예원 커플은 한강에서 롤러 데이트를, 곽시양 김소연 커플은 야구장 데이트에 나섰다.
조이와 육성재는 늦은 밤 한강으로 데이트에 나섰다. 함께 캔맥주를 마시며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조이는 이날 처음으로 남자와 술을 마신 날이기도 했다. 조이는 육성재에게 그가 하고 싶었던 ‘한강 맥주 데이트’를 했으니 ‘충전’해 달라고 요청했다. 두 사람에게 충천은 스킨십의 의미다.

육성재는 조이에게 “눈 감아”라고 말하며 장난을 쳤다. 육성재는 분노한 조이를  뒤에서 안고 “충전”이라고 귀엽게 외쳤다. 이에 육성재는 “저도 동시에 충전됐다. 앞으로는 조금 더 대담해져야겠다고 생각했다. 조이가 싫어하는 게 아니라는 걸 알았다”고 속마음을 드러냈다.
강예원과 오민석은 롤러 데이트에 나섰다. 두 사람은 롤러타기 내기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결국 강예원은 겁 없는 질주를 선보이다 뒤로 넘어지고 말았다. 어떻게 해서든 오민석을 이긴 강예원은 평소 꿈꾸던 소원을 얘기했다. 사람 많은 곳에서 ‘나 오민석은 강예원을 사랑한다’고 외쳐달라는 것. 이에 오민석은 “처음에 진짜 장난인 줄 알았다. 실제로 본 적 한 번도 없다”며 당황해 했다.
강예원과 오민석은 가을을 맞아 사생대회도 즐겼다. 먹으로 그림을 그리며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다. 특히 강예원은 오민석의 그림 속에 하트가 있는 걸 보고 즐거워하며 인증샷을 남겼다. 두 사람은 농구도 함께 하며 자연스럽게 야외 데이트를 즐겼다.
곽시양과 김소연은 야구장 데이트에 나섰다. 곽시양은 두산 베어스의, 김소연은 LG 트윈스의 팬이었다. 내기에 진 김소연이 라이벌 두산 팀에 앉게 됐다. 곽시양은 그런 김소연을 위해 라디오 이벤트를 준비했다. 곽시양은 사연을 통해 “여보 나와 결혼해서 얼마나 감사하고 행복한지 모른다. 우리 재밌게 살자”며 속마음을 드러내 김소연을 감동케 했다. 두 사람은 많은 사람들의 시선이 집중됐지만 당당하게 손을 잡고 포옹을 했다.
다음은 한강으로 이동했다. 두 사람은 캐치볼 데이트를 즐겼다. 김소연은 놀라운 실력을 뽐내 곽시양을 놀라게 했다. 특히 김소연이 스트라이크를 하자 곽시양은 달려가서 껴안는 영화 속 장면을 재현했다. 김소연은 “스트라이크가 이렇게 좋은 거냐”며 좋아했다. 가장 로맨틱한 장면은 해가 졌을 때였다. 김소연은 자신이 표현을 좀 더 해줬으면 좋겠다는 곽시양을 위해 양쪽 볼에 뽀뽀를 퍼부었다. 곽시양은 “폭죽이 터지는 것 같았다”며 행복해 했다.
한편 스타들의 가상 결혼을 다루는 ‘우결4’는 현재 오민석·강예원, 비투비 육성재·레드벨벳 조이, 곽시양·김소연이 출연중이다. / besodam@osen.co.kr
[사진] '우결4'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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