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팀이 소림사와의 나한권 대결서 패했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토요일이 좋다-주먹쥐고 소림사'(이하 '주먹쥐고 소림사')에서는 사형들과 나한권 대결을 펼치는 여자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여자 멤버들은 10분간의 짧은 훈련 끝에 사형들과 나한권 대결에 나섰다. 먼저 시범에 나선 사형들 역시 처음 배운 탓에 다소 동작을 헤맸고, 이를 본 육중완은 "우리가 이길 수도 있겠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하지만 이어서 나선 여자 멤버들 역시 동작에 흔들림이 있었고 결국 결과는 사형팀의 승리였다. 심사를 맡은 사부는 "사형들이 이긴 이유는 발동작 및 전체 동작이 잘되어 있었다"라며 "사제들이 진 이유는 팀워크는 좋았지만 기마 자세가 흔들렸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임수향은 "나때문에 진 것 같아서 미안했다"라며 연습할 때보다 실전에서 못 한 자신에 대해 자책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주먹쥐고 소림사'는 무림에 뜻을 가진 스타들이 중국 소림사에 입성, 그 속에 녹아들어 진정한 소림제자가 되는 과정을 담고 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주먹쥐고 소림사'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