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이 '괴물 신인'임을 스스로 입증했다. 생애 한 번뿐인 신인상 트로피까지 받아 두 배로 열정적인 무대를 펼쳤다.
아이콘은 7일 오후 7시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5 멜론뮤직어워드'에서 남자신인상을 거머쥔 뒤 축하 무대를 꾸몄다.
지난 9월 정식 데뷔 전 발표해 각종 음원 차트 1위를 '올킬'한 '취향저격'으로 포문을 열었다. 멤버들은 신인답지 않은 무대매너와 여유로 팬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이어 분위기가 180도 바뀌었다. 아이콘은 지난달 발표한 '리듬 타'로 시상식 분위기를 후끈 달궜다. 강렬한 퍼포먼스와 화려한 볼거리로 현장 관객들은 물론 안방 시청자들까지 사로잡았다.
올해에는 빅뱅, 엑소, 혁오, 에이핑크, 산이, 자이언티, 샤이니, 소녀시대, 씨스타, 토이 등이 2015년 가장 사랑받은 아티스트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 외에 대상격인 올해의 아티스트상, 올해의 앨범상, 올해의 베스트송상이 마련됐다.
또 부문별로는 신인상, 네티즌 인기상, 핫트렌드상, OST 부문, 발라드 부문, 댄스 부문, 랩/힙합 부문, 알앤비/솔 부문, 록 부문, 팝 부문, 포크 부문, 인디 부문, 트로트 부문, 뮤직비디오상, 송 라이터상, MBC뮤직 스타상 등에서 트로피의 주인공이 가려진다.
이번 시상식은 멜론과 MBC뮤직, MBC every1, MBC Queen, 1theK 유튜브 채널과 중국 최대 온라인 사이트 유쿠(Youku), 투도우(Tudou), 홍콩 음원 사이트 MOOV를 통해 전 세계로 생중계된다. /comet568@osen.co.kr
[사진] 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