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해요 엄마’ 조보아, 최태준에 “우리 확 사고 칠까”
OSEN 박꽃님 기자
발행 2015.11.07 20: 40

‘부탁해요 엄마’ 조보아가 최태준에게 아기를 갖자고 말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극본 윤경아, 연출 이건준)에서는 사랑의 도피를 떠난 채리(조보아 분)와 형순(최태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채리는 형순의 핸드폰도 뺏고 “우리만을 위한 날”이라며 둘만의 시간을 보냈다. 채리는 형순에게 “우리 그냥 여기서 같이 살아버리자”고 말했고, 형순은 “철딱서니 없는 소리도 잘한다. 아마 쫄쫄 굶다가 네가 먼저 집에 가자고 떼쓸 거다”라며 이를 거절했다.

하지만 채리는 “우리 여기서 메이드 인 양양 하나 만들까?”라고 도발했고, 형순에게 “우리 여기서 확 사고 쳐서 아기 가지면 결혼 허락해주실 거다”라며 함께 아기를 갖자고 졸랐다.
한편 '부탁해요, 엄마'는 세상에 다시없는 앙숙 모녀를 통해 징글징글하면서도 짠한 모녀간 애증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 nim0821@osen.co.kr
[사진] ‘부탁해요, 엄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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