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혜영이 장녀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7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새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 2회에서는 할머니가 돌아가셔 눈물을 쏟는 덕선(혜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덕선은 할머니를 유독 따랐는데, 할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고 눈물을 펑펑 쏟았다.
이에 보라(류혜영 분)는 덕선을 챙기면서 “네가 아빠보다 더 슬퍼? 괜찮아. 할머니 좋은 데 가셨을거야”라고 위로했다.
또 보라는 노을(최성원 분)에게도 “너도 울지마. 너가 아빠 위로해야 한다”고 그를 다잡았다.
하지만 이들은 처음 와본 장례식이 생각보다 왁자지껄하고 잔치집 같은 분위기가 이어지자 “여기 초상집 맞냐”고 어리둥절했다.
한편 '응답하라 1998'은 쌍팔년도 쌍문동, 한 골목 다섯 가족의 왁자지껄 코믹 가족극이다./jykwon@osen.co.kr
[사진]‘응답하라 1988’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