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할머니, 공포영화 뺨치는 엄청난 포스 '헬머니'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5.11.07 21: 04

'동상이몽' 할머니가 공포 영화 뺨치는 엄청난 포스를 자랑했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이하 '동상이몽')에는 할머니의 지나친 잔소리가 고민이라는 여고생이 사연의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이날 할머니는 춤 연습을 위해 밤 늦게까지 집에 들어오지 않는 손녀딸을 보며 "워메 이 갈린다"라며 분노를 표했다. 심지어 제작진을 향해 "아저씨들은 장가가지 말라. 혼자 사는 게 제일 편하다"고 훈계하기도 했다.

결국 손녀딸이 있는 학교까지 찾아간 할머니는 공포 영화를 연상케 하는 포스로 손녀딸과 그의 친구들까지 두려움에 떨게 만들었다. 결국 김구라는 "할머니는 웬만하면 머리를 묶고 다니셔야 할 것 같다"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동상이몽'은 사춘기 초중고 일반인 10대 자녀와 부모가 갖고 있는 고민들을 허심탄회하게 풀어내는 프로그램이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동상이몽'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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