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이 고경표 대신 선배에게 주먹을 날렸다.
7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새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 2회에서는 선도부 선배에게 찍힌 선우(고경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선도부 선배는 선우와 축구를 하다가 그가 마음에 들지 않았고, 이후 성인 영화를 보러 가서는 학생주임 선생님에게 걸렸지만 함께 걸린 전교회장인 선우 때문에 위기를 넘어가자 기분이 더 상했다.
선도부 선배는 선우가 목걸이를 걸고 있자 그것을 빼라고 괴롭혔다. 선우의 목걸이는 아버지 유품. 동룡(이동휘 분)은 이 같은 사실을 선배에게 말하며 애처로운 눈빛을 보냈지만, 선도부 선배는 “그래서 뭐? 아버지 없으면 선배한테 막 해도 되냐. 유세냐”고 말했다.
이에 옆에 있던 정환(류준열 분)이 주먹을 날렸다. 정환은 “미친 새끼가 돌았냐. 말 막해도 되냐”고 분노했다.
한편 '응답하라 1998'은 쌍팔년도 쌍문동, 한 골목 다섯 가족의 왁자지껄 코믹 가족극이다./jykwon@osen.co.kr
[사진]‘응답하라 1988’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