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차화연이 자식들 성화에 맞선을 볼 결심을 했다.
7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엄마’ 19회는 자신을 재혼시키려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윤정애(차화연 분)가 속상해 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정애는 이 같은 사실을 알게 된 후 “나이 들어서 짐짝이 됐다는 것 아니냐”라고 분노했다. 정애의 며느리 이세령(홍수현 분)은 정애를 결혼시키자고 제안했고, 다른 자녀들 역시 동의했다.
정애는 자녀들이 자신을 걱정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속상한 감정을 숨기진 못했다. 허나 정애는 “어떤 사람이냐?”라고 물으며 맞선을 볼 의사를 전했다. 그의 깊은 한숨은 사위 허상순(이문식 분)이 알아차렸다.
한편 ‘엄마’는 오랜 세월 자식들에게 희생하며 살아온 엄마 윤정애가 모든 것을 자식들에게 다 내주고 빈 껍질만 남은 자신을 짐스럽게 여기는 자식들을 향해 펼치는 통쾌한 복수전을 담고 있다. / jmpyo@osen.co.kr
[사진] ‘엄마’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