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신승훈이 중고등학생들에게 자신을 어필했다.
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연예정보프로그램 '연예가중계'에서는 9년만에 앨범을 발매한 신승훈과의 인터뷰가 그려졌다.
이날 신승훈은 자신을 25살이라고 소개했다. 신승훈은 "데뷔 15년 쯤이면 슬럼프가 온다. 후배들이 '승훈이 형 봐~ 아직도 공연하잖아'라고 한다. 책임감이 생긴다"고 데뷔 25년 소감을 전했다.
신승훈은 "어느날 중고생들이 지나가면서 '있잖아 빨간 의자, 버튼'이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중고생들에게 "고모들에게 물어봐라. 본인들이 좋아하는 가수들과 비교해서 어땠냐고 물어보면 '삐까삐까'라고 할 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 besodam@osen.co.kr
[사진] '연예가중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