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곳’ 예성, 조재룡 대신 쓴 누명 벗겨줄 증인 나타났다
OSEN 박꽃님 기자
발행 2015.11.07 22: 09

‘송곳’ 예성의 누명을 벗겨줄 증인이 나타났다.
7일 방송된 JTBC 주말드라마 '송곳'(극본 이남규, 김수진 연출 김석윤)에서는 허과장(조재룡 분) 대신 협력업체 접대 사실을 독박 쓴 황준철(예성 분)의 징계위원회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황준철은 신선식품부에 활어를 공급하는 협력업체로부터 30만 원 상당의 향응과 금품을 수수했다는 혐의를 뒤집어쓰고 징계위원회에 불려갔다. 하지만 이는 모두 허과장이 한 일에 대한 누명을 뒤집어 쓴 것이었고, 허과장은 협력업체의 사장과 프로모터들에게 거짓진술을 받아 내 황준철을 몰아갔다.

이에 황준철은 꼼짝없이 징계를 받게 됐고, 이 순간 수인(지현우 분)이 그의 누명을 벗겨 줄 증인을 데리고 나타났다. 그가 데려 온 증인은 그날 술자리에 동석했던 도우미였다. 도우미는 “그 자리에 황준철 씨뿐만 아니라 저 분도 계셨다”며 허과장을 가리켰고, 이어 “택시탈 때 안경을 떨어뜨려서 안경을 주워줬던 것까지 기억한다”고 증언해 허과장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한편 '송곳'은 갑작스럽게 부당해고에 직면한 푸르미마트 직원들이 대한민국 사회 불의와 부조리에 맞서기 위해 똘똘 뭉치는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 nim0821@osen.co.kr
[사진] ‘송곳’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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