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있어요' 지진희가 공형진으로부터 김현주를 구했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극본 배유미 연출 최문석)에서는 해강(김현주 분)을 위협하는 태석(공형진 분)의 존재를 눈치 챈 진언(지진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해강은 진언의 사무실에서 나와 우연히 태석과 마주쳤다. 해강을 눈엣가시처럼 생각하는 태석은 이 때를 기회로 삼고자 데려다주겠다고 말했고, 마침 진언이 나타났다.
진언은 태석의 의심을 피하기 위해 일부러 "도해강씨한테 푸독신에 대해서 손 떼기로 약속 받았다"고 말했고, 이를 모르는 해강은 "진언 씨한테 철저한 진실규명 약속 받았다"고 맞받아쳤다. 마침내 세 사람이 타고 있던 엘리베이터가 목적지에 도착했고 결국 해강은 진언의 도움으로 태석의 손아귀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한편 '애인있어요' 기억을 잃은 여자가 죽도록 증오했던 남편과 다시 사랑에 빠지는 동화 같은 사랑 이야기와 절망의 끝에서 운명적으로 재회한 극과 극 쌍둥이 자매의 파란만장 인생 리셋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방송. / jsy901104@osen.co.kr
[사진] '애인있어요'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