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있어요' 지진희와 김현주의 풋풋했던 과거가 공개됐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극본 배유미 연출 최문석)에서는 여전히 해강(김현주 분)을 잊지 못하고 과거를 회상하는 진언(지진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진언은 집으로 가는 해강을 무사히 배웅하기 위해 미행했다. 하지만 카드에 잔액이 없는 탓에 버스에서 굴욕을 당하며 해강 역시 그의 존재를 눈치했다.
결국 해강의 옆자리에 앉은 진언은 그와 행복했던 과거를 떠올렸다. 과거 진언은 자신의 사랑을 받아주지 않는 해강에게 끝없이 구애했고, 결국 해강 역시 미소 지으며 그에 대한 마음을 드러내 보는 이들을 웃게 만들었다.
한편 '애인있어요' 기억을 잃은 여자가 죽도록 증오했던 남편과 다시 사랑에 빠지는 동화 같은 사랑 이야기와 절망의 끝에서 운명적으로 재회한 극과 극 쌍둥이 자매의 파란만장 인생 리셋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방송. / jsy901104@osen.co.kr
[사진] '애인있어요'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