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코리아' 크루들이 배우 이태임과 가수 예원의 싸움을 패러디 했다.
7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6'에서는 배우 이태임이 호스트로 나선 내용이 전파를 탔다.
'남극일기' 코너에서 이태임은 춥다고 호소했다. 이에 유세윤은 "추우면 안된다고 했다. 자네가 추위에 떠는 모습을 보면 내가 마음이 편치 않다"며 안절부절 했다.
이어 안영미와 정이랑은 서로 싸우기 시작했다. 두 사람은 "언니 추워요?", "너 한 번 가봐라", "싫어? 남 보는 건 좋고?", "아니아니"라며 이태임과 예원의 싸움을 패러디 했다. 이에 이태임은 "춥다고 욕하면 안된다. 나중에 후회하게 될 거다"며 말렸다.
또한 유세윤과 김준현이 싸우면서 "넌 어디서 반말이냐", "나 마음에 안들죠?"라고 했고 이태임은 "제발 그만들 좀 해라. 우리끼리 이러는 건 아무런 도움이 안된다"라고 한 마디 했다.
앞서 이태임과 예원은 지난 2월 MBC 예능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의 제주도 촬영 당시 내홍을 겪었다. 감정이 상해 다툼이 벌어졌는데 이 모습을 담은 영상이 온라인에 공개되면서 논란이 일었다.
한편 'SNL'은 미국의 전통 코미디쇼 'SNL(Saturday Night Live)'의 한국 버전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45분 방송./kangsj@osen.co.kr
[사진] tvN 'SNL 코리아6'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