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곳’ 안내상, 고문후유증으로 만성신부전증 앓고 있었다
OSEN 박꽃님 기자
발행 2015.11.07 22: 29

‘송곳’ 안내상이 고문후유증을 앓고 있었다.
7일 방송된 JTBC 주말드라마 '송곳'(극본 이남규, 김수진 연출 김석윤)에서는 협력업체 접대 누명을 벗게 된 준철(예성 분)의 소식을 알리기 위해 고신(안내상 분)의 사무실을 찾은 수인(지현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수인은 좀처럼 고신이 전화를 받지 않자 직접 사무실로 찾아가 기쁜 소식을 알리려 했다. 하지만 사무실에 도착하자마자 그가 본 것은 힘없이 의자에 앉아 투석 중인 고신의 모습이었다.

이에 고신은 “만성신부전증”이라고 힘없이 답했고, “고문후유증으로 인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런 고신의 모습에 할 말을 잃은 수인이 좀처럼 입을 떼지 못하자 고신은 “너무 그렇게 존경스러운 눈으로 보지 마. 그런 사람 아니야”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송곳'은 갑작스럽게 부당해고에 직면한 푸르미마트 직원들이 대한민국 사회 불의와 부조리에 맞서기 위해 똘똘 뭉치는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 nim0821@osen.co.kr
[사진] ‘송곳’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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