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있어요' 공형진이 독고영재에게 전쟁을 선포했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극본 배유미 연출 최문석)에서는 장인어른 만호(독고영재 분)와 팽팽한 긴장감을 조성하는 태석(공형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태석은 자신을 속인 만호를 향해 "장인어른이 절 쳐 낼 생각을 하는지도 모르고 충성을 다 했다"라며 "전쟁을 선포하겠다. 당신이 나한테 칼을 휘두르면 난 총을 쏠거다. 아무것도 모르는 당신 아들한테"라고 경고했다.
이에 만호는 "진언(지진희 분)이 걱정은 안 한다. 난 널 용서해도 그 놈은 널 절대 용서 못할테니까"라며 "그 놈은 널 단죄할 수 있다. 난 공소시효 끝났지만 넌 안 끝났다"라고 맞받아쳤다.
한편 '애인있어요' 기억을 잃은 여자가 죽도록 증오했던 남편과 다시 사랑에 빠지는 동화 같은 사랑 이야기와 절망의 끝에서 운명적으로 재회한 극과 극 쌍둥이 자매의 파란만장 인생 리셋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방송. / jsy901104@osen.co.kr
[사진] '애인있어요'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