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있어요' 지진희·이규한, 김현주 두고 팽팽한 기싸움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5.11.07 22: 50

'애인있어요' 지진희와 이규한이 김현주를 두고 기싸움을 벌였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극본 배유미 연출 최문석)에서는 해강(김현주 분)의 안전을 위해 말싸움을 벌이는 진언(지진희 분)과 백석(이규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진언은 "난 여전히 독고용기씨가 내 아내라고 확신한다. 그쪽 말만 듣고 내 아내를 눈앞에서 놓치면 안되니까"라며 백석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이에 백석은 "당신과 내가 사랑하는 그 여자만 보고 얘기하자. 우리 욕심, 후회도 버리고 그 여자 행복만 보고 얘기하자"라며 "당신은 이번에도 당신 아내를 제대로 찾을 수 없을 거다. 찾아서는 안 된다"라고 경고했다.
하지만 진언은 백석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사무실 한 켠에 있던 해강의 칫솔을 가져가는 모습으로 어떤 전개가 펼쳐질지 궁금증을 자극했다.
한편 '애인있어요' 기억을 잃은 여자가 죽도록 증오했던 남편과 다시 사랑에 빠지는 동화 같은 사랑 이야기와 절망의 끝에서 운명적으로 재회한 극과 극 쌍둥이 자매의 파란만장 인생 리셋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방송. / jsy901104@osen.co.kr
[사진] '애인있어요'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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