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이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 전체 1위를 수성했다.
8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은 전국 기준 14.6%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회 14.4%보다 0.2%포인트 오른 수치로 이날 방영된 전체 예능프로그램 중 1위의 기록이다.
동시간대 방영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는 시청률 10.1%를 기록, 지난회보다 0.9%포인트 상승했다. 10%가 넘은 지상파 예능프로그램은 '무한도전'과 '불후' 뿐이었다.
이밖에 MBC '마이리틀텔레비전'은 7.1%, '우리 결혼했어요'는 4.4%, SBS '토요일이 좋다'('오마이베이비', '주먹쥐고소림사')는 7.1%, '동상이몽 괜찮아괜찮아'는 6.7%, KBS 2TV '청춘익스프레스'는 3.2%를 각각 기록했다.
한편, 이날 '무한도전'은 외국인을 위한 한국 홍보와 관광명소를 알리는 특집으로 꾸며졌다. 멤버들은 외국인들에게 진짜 한국을 보여주기 위해 고심하고, 한국을 알리기 위해 대화를 하고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며 앞으로 그려질 본격적인 관광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 gato@osen.co.kr
[사진] '무한도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