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리 종영한 드라마 '용팔이'의 신씨아 역할로 주목받은 모델 겸 배우 스테파니 리가 도도했던 드라마 속 이미지와는 판이하게 다른 ‘반전매력’을 공개하며 첫 예능에 도전한다.
스테파니 리는 CF와 드라마를 종횡무진하며 최근 가장 ‘핫’한 스타로 떠오르고 있는 인물. 각 분야에서 폭주하는 러브콜을 받고 있는 스테파니 리가 JTBC ‘타인의 취향’에 출연해 일상을 리얼하게 보여준다.
첫 촬영이 진행되던 날, 스테파니 리는 세수도 하지 않은 민낯으로 나타나는 건 물론이고 트레이닝복을 입은채 내츄럴한 모습을 드러냈다. 파스타 또는 샌드위치 종류를 좋아할 듯한 외모지만 오히려 순대국과 개불에 무한 애정을 드러내며 종일토록 쉼없는 ‘먹방’을 보여줘 스태프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순대를 먹을 때는 간을 절대로 빼놓지 않는 등 뚜렷한 자신만의 취향을 각인시켰다.
또한, 스테파니 리는 “계란을 워낙 좋아해 집에 있을 때는 항상 계란밥을 먹는다”며 카메라 앞에서도 내내 ‘계란 사랑’을 실천했다. 그 외에도 스테파니 리는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독특한 취미를 공개하는 등 ‘리얼’의 극치라 불러도 좋을만한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 나서 제작진의 입가에 흐뭇한 웃음이 돌게 만들었다.
내숭제로, 꾸밈없는 비주얼로 시청자들의 취향저격에 나선 스테파니 리의 리얼한 모습은 11월 11일 오후 11시에 첫방송되는 ‘타인의 취향’에서 확인할 수 있다. / gato@osen.co.kr
[사진] JT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