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 류수영 "영화 '변호인'서 송강호에게 사투리 배웠다"

배우 류수영이 영화 '변호인'을 촬영하면서 있었던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류수영은 8일 오전 방송된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이하 ‘식사하셨어요’)에서 "'변호인'에서 작은 역할이지만 꼭 해보고 싶었다"며 "원래 시나리오에서는 표준말을 쓰는 역할이었지만 사투리로 바꿔서 연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송강호 선배와 독대하는 장면이 있었다"며 "송강호 선배가 제가 대사하는 걸 들으시면서 하나하나 고쳐주셨다"고 덧붙였다.

한편 '식사하셨어요'는 밥상이 바뀌면 인생이 바뀐다는 주제 아래, 소박한 밥상에 치유되고 용기를 얻는 교양 프로그램이다./pps2014@osen.co.kr

[사진] ‘식사하셨어요’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