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감독 샘 멘데스가 '007 스펙터'를 끝으로 시리즈에서 하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지난 5일(이하 현지시각) 영국 매체 가디언에 따르면 샘 멘데스 감독이 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007 시리즈'가 마지막이라고 말했다. 샘 멘데스 감독은 그 인터뷰에서 확실하게 '007시리즈'에서 하차할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샘 멘데스 감독은 자신이 '007 시리즈'에서 하차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다니엘 크레이그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다. 샘 멘데스 감독은 "다니엘 크레이그와 '007 시리즈'에서 하차하는 문제에 대해 이야기 해보지 않았다"며 "다니엘 크레이그가 격한 단어를 사용해서 '007 시리즈'에서 하차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은 마라톤을 완주하고 난 뒤에 바로 또 뛰겠냐고 묻는 것에 대한 대답과 비슷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007 스펙터'는 오는 11일 개봉한다./pps2014@osen.co.kr
[사진] '007스펙터' 스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