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예’ 측 “배우들 종영 앞두고 아쉬움 속 촬영..유종의 미”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5.11.08 11: 38

‘그녀는 예뻤다’ 종영을 앞두고 촬영 현장 분위기가 공개됐다.
 
결말까지 단 한 회만을 남겨둔 MBC 수목 미니시리즈 ‘그녀는 예뻤다’(조성희 극본/정대윤 연출) 측은 8일, 황석정(라라 역)-신동미(주영 역)-안세하(풍호 역)-박유환(준우 역)-신혜선(한설 역)-강수진(아름 역)-차정원(선민 역)-배민정(이경 역)-임지현(은영 역) 등 모스트 편집팀 전원의 모습이 담긴 비하인드컷을 공개했다.

 
‘모스트 편집팀’은 ‘그녀는 예뻤다’의 주 배경이 된 장소. 특히 각각의 개성이 살아 숨쉬는 편집팀원들의 절묘한 앙상블은 ‘그녀는 예뻤다’를 시청하는 또 다른 재미요소가 되기도 했다.
 
공개된 스틸에는 드라마에서 선보였던 모스트의 유쾌발랄한 매력이 고스란히 담겨있어 시선을 사로 잡는다. 가장 먼저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회장아들’이라는 충격적인 반전을 선사한 안세하. 깨알 같은 브이와 꾸러기 미소, 흡사 몸에 이식된 듯 끼고 있는 효자손이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신혜선-강수진-차정원은 카메라를 향해 화사한 미소를 지어 보이며 빛나는 미모와 함께 통통 튀는 매력을 자랑하고 있다.
 
한편 ‘틈새커플’ 박유환-신혜선의 다정한 모습 또한 인상적이다. 두 사람은 드라마 속에서 조건대신 사랑을 택하며 닭살커플로 거듭난 만큼, 비하인드에서도 달달한 어깨베개로 실제연인 뺨치는 케미를 발하고 있다. 나아가 황석정은 주렁주렁 매단 꽃 장식이 무색할 정도로 환한 미소를 터뜨리고 있는데, 주변을 환하게 밝히는 모스트스러움(?)에 덩달아 웃음이 터진다.
 
이 밖에 신동미-배민정-임지현 역시 하나같이 얼굴 가득 미소를 짓고 있어 ‘모스트 편집팀’의 화기애애한 분위기와 최고의 팀워크를 가늠할 수 있다.
 
‘그녀는 예뻤다’의 제작사 본팩토리 관계자는 “모스트 편집팀은 방송에서 보여지는 것 이상으로 실제로도 분위기가 매우 좋다. 편집팀 세트가 있는 여의도 MBC에서는 연일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을 정도”라면서 “단 1회 방송을 남겨둔 상황이기에 모든 배우와 스태프들이 아쉬움 속에 촬영을 이어가고 있다. 마지막까지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끝까지 관심 어린 눈으로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parkjy@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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