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운아' 이천수,'만감교차하는 은퇴 기자회견'
OSEN 곽영래 기자
발행 2015.11.08 17: 08

부산이 K리그 클래식 잔류 희망을 키웠다.
부산 아이파크는 8일 인천전용경기장에서 벌어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36라운드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0-0으로 비겼다. 11위 부산은 승점 25점이 됐다. 승점 48점의 인천은 울산을 제치고 8위서 7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남은 2경기서 부산이 모두 패하고 최하위 대전(승점 19)이 모두 이기면 두 팀이 승점 25점으로 같아진다. 그러나 부산이 골득실에서 대전에 무려 13골을 앞서 있다. 따라서 사실상 대전의 최하위가 굳어졌고, 부산은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이 유력해졌다.

양 팀은 끝까지 결승골을 뽑기 위해 동분서주했다. 하지만 마무리가 좋지 않았다. 결국 두 팀은 0-0으로 승부를 내지 못했다.
경기 종료 후 진행된 인천 이천수가 은퇴 기자회견에서 소감을 전하고 있다. /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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