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민이 '복면가왕' 출연 계기를 아이들 때문이라 밝혔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지난주 듀엣곡 대결에서 승리해 준결승전에 오른 4명의 복면가수들의 2라운드 준결승전 무대가 그려졌다.
첫 번째로 맞붙은 이들은 '자나깨나 안전제일'과 '자유로 여신상'. 투표결과 안전제일이 탈락했고, 정체가 가수 김정민으로 공개됐다.
김정민은 축구를 좋아하는 아이들 때문이라 전하고, "열심히 하라는 말을 세뇌적으로 했다. 노래하는 모습을 꼭 보여줘서 아빠도 열심히 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복면가왕'은 나이, 신분, 직종을 숨긴 스타들이 목소리만으로 실력을 뽐내는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 gato@osen.co.kr
[사진] '복면가왕'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