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 여신상'의 정체는 호주 유명 오디션 우승자 임다미였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지난주 듀엣곡 대결에서 승리해 준결승전에 오른 4명의 복면가수들의 2라운드 준결승전과 3라운드 결승무대가 연달아 펼쳐졌다.
2라운드 대결 결과, 안전제일과 은행잎이 탈락, 여신상과 상감마마가 3라운드 결승에 올랐다. 안전제일의 정체는 김정민, 은행잎은 홍진영이었다.
이후 여신상과 상감마마는 3라운드 결승전에서 적수로 맞붙었다. 여신상은 '눈의 꽃', 상감마마는 '사랑했지만'을 선곡해 놀라운 가창력을 뽐내 연예인 판정단을 감동케 만들었다.
투표결과 패자는 여신상, 승자는 상감마마였다. 가면을 벗은 여신상의 정체는 바로 임다미였다. 결국 상감마마는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와 16대 가왕자리를 놓고 격돌했다.
한편 '복면가왕'은 나이, 신분, 직종을 숨긴 스타들이 목소리만으로 실력을 뽐내는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 gato@osen.co.kr
[사진] '복면가왕'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