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김종국이 순식간에 프로레슬러 김민호를 제압했다.
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100VS100 레이스'가 펼쳐졌다.
100대100레이스는 스포츠계 히어로즈 100인과 ‘런닝맨’ 멤버들이 즉석섭외한 100명의 초대 손님들이 벌이는 초대형 대결이다.
최후의 대결은 알려진 바대로 이름표 떼기로, 총 3라운드(3판 2선승제)가 진행됐다. 각 라운드 출전자 및 인원수는 각 팀 마음대로 정할 수 있었다. 히어로즈 팀은 1라운드에 전력 집중을 한 상태로, 그들은 떼로 다니며 '런닝맨' 멤버들을 공략해 승리를 차지했다.
반면 '런닝맨'은 2라운드에서 지면 그대로 레이스가 끝나기 때문에 2라운드에 에이스를 총출동시켰다. 시작부터 수적으로 열세한 히어로즈는 무리를 지어 움직였다.
김종국은 1대 1 대결을 제안했고, 프로레슬러 김민호가 앞으로 나섰다. 김종국은 야유롭게 김민호를 제압, 순식간에 이름표를 떼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하지만 2대 2 대결에서는 허무하게 아웃되고 말았다. /parkjy@osen.co.kr
[사진]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