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의 최후의 1인은 세븐틴 멤버 승관이었다.
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100VS100 레이스'가 펼쳐졌다.
100대100레이스는 스포츠계 히어로즈 100인과 ‘런닝맨’ 멤버들이 즉석섭외한 100명의 초대 손님들이 벌이는 초대형 대결이다.
이날 멤버들의 전화로 모인 손님들은 임형준, DJ펌킨, 영준, 오중석, 장정구, 황충재, 김기방, 이정, 샘 해밍턴, 유이, 현주엽, 허태희, 임주환, 고우리, 정태호, 이상민, 이상호, 뉴올, 산, 지인진, 마아성, 김광규, 왕배, 김준현, 양상국, 김수용, 심형탁, 김원효, 미노, 임슬옹, 윤박, 갓세븐, 이성미, 김숙, 박나래, 이하늘, 박준형, 더키, 팀, 왁스, 류현경, 현우, 뮤지, 로이킴, 광희, 문지애, 지누, 세븐틴 등으로, '런닝맨'은 총 92명을 이뤘다.
최후의 대결인 이름표 떼기에서 히어로즈 팀과 '런닝맨' 팀은 각각 1대 1의 스코어를 낸 상태. 마지막 3라운드에 승리가 결정이 나는만큼 두 팀은 신중을 기했다. 하지만 '런닝맨' 멤버들은 히어로즈 팀의 그물 작전에 걸려 속수무책으로 탈락했고, 결국 마지막 멤버로 세븐틴 승관만이 남았다.
이에 1대 1 대결을 제안했다. 그러자 히어로즈 팀에서는 유도 금메달리스트 이원희가 나와 승관과 대치했다. 승관은 잠시 긴장한 듯 했지만 금방 젊은 패기로 이원희와 긴장감 넘치는 대결을 펼쳤다. 비록 아쉽게 이원희에게 패하기는 했지만 끝까지 포기 하지 않는 모습으로 큰 박수를 받았다. /parkjy@osen.co.kr
[사진]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