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해요 엄마' 이상우가 자신의 어머니 때문에 고생하는 유진에게 결혼하자고 말했다.
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에서는 강훈재(이상우 분)가 이진애(유진 분)에게 청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진애는 새벽까지 야근을 하기 위해 회사에 남았다. 훈재는 유진에게 "자꾸 훼방놓고 방해하는 통에 불안해서 참을 수 없다"며 "우리 결혼하자"고 말했다. 그러나 진애는 반지를 끼워주려는 훈재의 손길을 거부했다. 그러나 훈재는 "똑부러지고 부당한 것 못참는 진애씨가 매일 야근 할만큼 나를 사랑하잖아요"라며 "나도 그만큼 진애씨를 사랑한다"고 말했다.
이에 감동한 진애는 훈재의 청혼을 받아주며 서로 다정하게 포옹했다. 이어서 서로 사랑한다고 말한뒤에 키스를 나눴다.
'부탁해요 엄마'는 세상에 다시없는 앙숙 모녀를 통해 징글징글하면서도 짠한 모녀간 애증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토,일요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pps2014@osen.co.kr
[사진] '부탁해요 엄마'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