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곳' 김희원, 노조 한명씩 회유 "노조하면 결국 짤려"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5.11.08 22: 13

김희원이 직원들을 찾아다니며 노조에 들지 말라고 회유했다.
8일 방송된 JTBC '송곳'에서는 인사상무(정원중)를 만나는 민철(김희원)의 모습은 그려졌다. 민철은 상무에게 "노조는 이기적인 집단이다. 내가 알아서 하겠다"고 말한다.
이후 중간 매니저들을 만나 새로운 지점의 자리를 약속하고, 노조에 가입한 직원들을 만나 회유를 했다. 민철은 "노조를 하면 결국 다 짤리게 돼 있다"고 한다. 이에 직원은 "부당 해고로 고발된다고.."라고 한다. 민철은 "그거 때문에 소송하면 몇 년씩 걸리고, 그리고 복귀하면 얼굴 붉히다 같이 일을 할 수 있겠냐. 노조들이 저렇게 해도 결국 월급 1,2만원 올리려고 하는 거다"고 말했다. 다음날 그 직원은 노조에서 탈퇴했다.

'송곳'은 대형마트에서 벌어진 비정규직 해고 노동자들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로 매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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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송곳'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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