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딸 금사월' 박세영이 백진희에게 누명을 씌웠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극본 김순옥 연출 백호민 이재진)에서는 이홍도(송하윤 분)의 추락을 금사월(백진희 분)의 탓으로 돌리는 오혜상(박세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홍도는 강만후(손창민 분)의 비리를 알게 된 후 그와 실랑이를 벌이다 건물에서 추락했다. 오혜상이 바꾼 설계도로 인해 부실한 건물자재가 사용됐고 그로 인해 이홍도가 추락하게 된 것.
그러나 오혜상은 재빠르게 일을 해결하려 마음을 먹었다. 그는 임시로(최대철 분)에게 "임실장이 할 일은 한 가지다. 이 설계도 처음부터 없었던 거다. 그러면 금사월 죄로 몰아갈 수 있다"고 그를 매수했고, 마치 추락 사건이 금사월의 탓인 것처럼 꾸며냈다.
한편 '내 딸 금사월'은 인간 삶의 보금자리인 집에 대한 드라마로, 주인공 금사월이 복수와 증오로 완전히 해체된 가정 위에 새롭게 꿈의 집을 짓는 내용을 그린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ujenej@osen.co.kr
[사진] '내 딸 금사월'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