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곳' 김희원, 현우에 비아냥 "똥인지 된장인지 모르고.."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5.11.08 22: 38

김희원이 노조 지부장이 된 현우를 빈정거렸다.
8일 방송된 JTBC '송곳'에서는 노조원들이 늘어나자 규칙을 엄하게 적용하는 민철(김희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민철은 몇분 늦은 것도 지각으로 처리하고, 작업 중 마스크를 끼지 않은 직원에게도 벌점을 준다. 이날 강민(현우)도 지각을 하고, 민철은 강민에게 회의실로 오라고 한다.
민철은 강민에게 "너 저번에도 무슨 회의인가 한다고 두번 늦었지? 세번이면 한번 결근이야. 월급을 하루치 제하겠다"며 "너 요새 신났더라. 지부장인가 뭔가 하니 좋냐. 수인(지현우)이 널 총받이 시킨 것도 모르고...똥인지 된장인지도 모르고.."라고 비아냥거렸다.

이후 마트 분위기 살벌해지자 직원들은 동요하고, 강민은 "회사가 쫄아서 그런거다. 어머님들 월급은 내가 손 못 대게 하겠다"고 말했다.
'송곳'은 대형마트에서 벌어진 비정규직 해고 노동자들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로 매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 bonbon@osen.co.kr
[사진] '송곳'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