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곳' 지현우, 다니엘 인종차별 발언에 '분노'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5.11.08 22: 47

지현우가 다니엘의 인종차별적 발언에 분노했다.
8일 방송된 JTBC '송곳'에서는 갸스통(다니엘)과 논쟁을 펼치는 수인(지현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갸스통은 노조의 대표가 된 수인을 비난하고, 수인은 "당신도 프랑스에서 노조원이 아니냐. 그런 당신이 이러니 실망스럽다"고 한다. 이에 갸스통은 "한국인은 노조를 가질 자격이 없다"고 말하고, 수인은 분노하며 "이건 인종차별적 발언 아니냐"고 한다.
갸스통은 "한국인들은 뒤로 거래를 하고 공무원에게 뇌물을 먹인다. 그런 사람들에게 노조는 필요없다"고 비난한다. 수인은 "지금 프랑스 푸르미도 다 하는 짓이다. 예전에는 푸르미에서 근무하는 게 좋았다. 당신도 많이 변했다"고 화를 냈다.

'송곳'은 대형마트에서 벌어진 비정규직 해고 노동자들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로 매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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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송곳'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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