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딸금사월' 전인화, 손창민·박세영 내통 눈치챘다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5.11.08 22: 59

'내 딸 금사월' 전인화가 손창민과 박세영의 내통을 눈치챘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극본 김순옥 연출 백호민 이재진)에서는 만후(손창민 분)와 혜상(박세영 분)이 내통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채는 득예(전인화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득예는 공사장에 만후가 커프스 단추를 놓고 간 사실을 증거로, 그가 혜상과 함께 공사장에 있었다고 짐작했다. 앞서 만후는 커프스 단추를 찾고 있었던 상황. 득예는 그에게 혜상이 단추를 주고 갔다고 말했고, 만후는 혜상을 불러 화를 냈다.

혜상은 만후에게 "오해"라고 말하며 "이번 사고와 회장님 연결시키지 않으려고 무진 노력하고 있다"며 공사장에서의 대화가 담긴 녹음기를 찬빈(윤현민 분)과 만남을 허락받는 보험으로 쓰고 싶다고 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녹음기에 든 것들이 세상에 드러나도 상관없다는 겁니까? 고의로 밀쳐 떨어졌다면  회장님도 세상에 내놓을 게 많으실 거 같은데, 전 아버님과 평생을 같이 가고 싶다"고 손을 잡을 것을 제의했다.
이 모습을 지켜본 득예는 "저 둘이 함께 일을 꾸민 게 분명하다. 그 함정에 사월이가 빠진 것이다"라고 안타까워했다.
한편 '내 딸 금사월'은 인간 삶의 보금자리인 집에 대한 드라마로, 주인공 금사월이 복수와 증오로 완전히 해체된 가정 위에 새롭게 꿈의 집을 짓는 내용을 그린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ujenej@osen.co.kr
[사진] '내 딸 금사월'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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