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그놈이다'가 관객수 100만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그놈이다'는 지난 8일 하루 동안 5만 6348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95만 5726명으로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그놈이다'는 지난 5일 개봉한 신작 '검은 사제들'의 돌풍에 휘말리긴 했지만 주원으로서는 빠르면 10일 생애 첫 100만 영화가 될 전망이다.
지금까지 주원은 드라마에 비해 스크린에서 힘을 못 썼던 것이 사실. 이번 '그놈이다'를 통해 평단과 대중의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을 듣고 있다.
한편 '그놈이다'는 동생을 죽인 범인을 잡는데 모든 것을 건 남자 장우와 그런 장우에 의해 범인으로 지목된 미스터리한 남자 민약국의 치열한 대결을 다룬 작품이다. / besodam@osen.co.kr
[사진] '그놈이다' 스틸 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