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한그루의 결혼식 본식 사진이 공개됐다.
한그루는 8일 정오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지인의 소개로 만난 9세 연상 남자친구와 화촉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이 사실을 알리며 결혼식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한그루는 하얀 웨딩 드레스를 입은 채 신랑과 함께 결혼식에 참여한 모습이다. 진지하면서도 설렘 가득한 표정이 눈길을 끈다.
한그루는 지난 5월 자신의 SNS에 남자친구와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연애 소식을 알렸다. 방송을 통해서도 남자친구에 대핸 애정을 과시한 바 있는 한그루는 결혼 소식 역시 SNS를 통해 밝혔다.
그는 "제가 1년동안 좋은 감정을 키워온 남자친구와 결혼하게 됐습니다. 저를 진심으로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좋은 사람이기에 확신이 생겨 결정하게 됐습니다”라며 “아직은 어린 나이에 일도 중요하지만, 인생에 있어 좋은 사람 그리고 결혼이라는 타이밍을 만나고 맞추기 쉽지 않은데 지금 곁에 있는 사람과의 인연이 운명이라고 생각되어 결혼하게 됐습니다"라고 결혼 사실을 알렸다. 또 예비신랑과 지난 달 웨딩화보 촬영을 목적으로 몰디브 여행을 다녀오기도 했다. 한그루는 결혼 후에도 활발히 활동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한그루의 결혼식에는 씨엘씨 최유진을 비롯한 배우 신소율, 가수 제시 등 MBC '진짜사나이-여군특집3'의 멤버들이 참석해 인증샷을 공개했다. /eujen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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