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신세계'의 박훈정 감독과 배우 최민식이 다시 뭉쳐 만들어낸 영화 '대호'(감독: 박훈정)가 개봉일을 하루 앞당긴 12월 16일 개봉을 확정했다.
'대호'는 일제강점기, 더 이상 총을 들지 않으려는 조선 최고의 명포수 천만덕(최민식 분)과 조선의 마지막 호랑이를 둘러싼 이야기를 다룬 작품. 12월 16일 개봉을 확정 지은 가운데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조선 최고의 명포수 ‘천만덕’으로 분한 최민식의 강렬한 눈빛을 고스란히 담아 보는 이들의 시선을 압도한다. 자연에 대한 경외감을 갖추고 예의를 지켰던 조선 최고의 포수 ‘천만덕’이 포수가 천직임에도 불구하고 총을 놓아야만 했던, 그러나 결국 다시 총을 들게 되는 드라마가 푤쵸진다.
독보적인 연기력으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최민식의 ‘천만덕’이 선사할 힘 있는 연기가 기대감을 높인다. '총을 들어 지키고 싶은 것이 있었다'란 카피가 쓰여져 있다. 조선의 마지막 호랑이 ‘대호’와 ‘만덕’의 운명적 인연에 대한 이야기도 궁금증을 높인다.
조선의 마지막 호랑이 ‘대호’의 상처 가득한 얼굴은 범접할 수 없는 분위기를 자아내며 마지막 조선 호랑이의 웅장한 실체에 대한 기대를 고조시킨다. 모두가 원했지만 누구도 잡을 수 없었던 조선의 마지막 호랑이다.
'신세계'의 박훈정 각본, 감독과 최민식 주연에 정만식, 김상호, 오스기 렌, 정석원, 라미란, 김홍파, 우정국, 박인수 등이 조연 군단을 완성했다. /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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